[마감시황] 기관 자금 유입에 코스피 강보합 마감···2460선

성채윤 기자 2023. 2. 1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예정된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 속 저가 매수 유입이 확대됐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대형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2.94포인트(0.53%) 오른 2465.64로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9원 내린 1269.4원으로, 코스닥은 전장보다 7.03p(0.91%) 오른 779.5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 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4포인트(0.53%) 오른 2465.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억 원, 302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69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8%), LG에너지솔루션(373220)(0.57%), SK하이닉스(3.09%), 삼성SDI(006400)(2.21%), LG화학(051910)(0.90%), 삼성전자우(005935)(0.71%), 현대차(005380)(1.22%), NAVER(035420)(0.45%), 기아(000270)(0.41%)는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는 약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예정된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 속 저가 매수 유입이 확대됐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대형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대형주 상승이 있었다"며 "금융주의 경우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임박과 더불어 은행업의 역대 최대 규모 수익에 대한 정부의 비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03포인트(0.91%) 상승한 779.5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3억 원, 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41억 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엘앤에프(066970)(5.81%), 카카오게임즈(293490)(3.05%), 펄어비스(263750)(2.31%) 등이 크게 올랐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