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동 수출길 확대...UAE 딜러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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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중동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
14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의 아랍에미레이트(UAE) 판매사 중 한 곳인 자동차 유통기업 '뉴 이스트 제너럴 트레이딩 자프자(NGT)' 고위 임원진이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NGT임원들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수출전략과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했다.
NGT와의 계약으로 UAE로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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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천대 수출을 시작으로 1만대까지 확대
사우디 조립공장서도 올해 3만대 생산
14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의 아랍에미레이트(UAE) 판매사 중 한 곳인 자동차 유통기업 '뉴 이스트 제너럴 트레이딩 자프자(NGT)' 고위 임원진이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NGT는 199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수입업체이자, 완성차 딜러사다. NGT임원들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수출전략과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했다.
NGT는 UAE 아부다비 지역의 자동차 판매사다. 양측은 지난달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4만5294대를 수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했다.
쌍용차는 올해 말부터 연 3만 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공장을 가동한다. NGT와의 계약으로 UAE로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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