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대결' 명현만vs황인수, 억대 파이트머니 받고 싸운다

이석무 2023. 2.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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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을 뛰어넘는 킥복싱 대결을 펼치는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FREE)와 '헤비급 입식 최강자' 명현만(38·명현만멀티짐)이 억대 파이트 머니를 받고 케이지에 오른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3에서 펼쳐질 황인수와 명현만의 킥복싱 경기 룰과 파이트머니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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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체급을 뛰어넘는 킥복싱 대결을 펼치는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FREE)와 ‘헤비급 입식 최강자’ 명현만(38·명현만멀티짐)이 억대 파이트 머니를 받고 케이지에 오른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3에서 펼쳐질 황인수와 명현만의 킥복싱 경기 룰과 파이트머니를 공개했다. 황인수와 명현만 경기는 킥복싱 룰이고 4분 3라운드 연장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므로 로드FC 측은 경기 룰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정문홍 회장은 경기 룰에 대해 “체급 차이도 있고, 그래서 니킥은 1회로 한정한다”며 “한 라운드에 한 번 때리는 게 아니라 잡았을 때 1회 이상 연속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보는 없다. 엘보가 없는 이유는 나라마다 방송 심의도 있다”며 “한국에서 이런 부분들은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밝혔다.

파이터머니에 대한 궁금증에도 정문홍 회장은 답했다. 그는 “한 선수당 6000만원 정도 파이트머니가 미니멈으로 시작된다”며 “대회사가 광고 스페이스든 다른 영역을 수입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나눠준게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부분들을 정리하면 6000만원 이상은 두 선수의 능력이다”며 “그래서 한 1억원이 넘어가는 선수도 있을 거고, 1억원에서 좀 빠지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고 털어놓았다.

정문홍 회장은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대한 언급도 했다. 최근 황인수와 명현만 대결에 앞서 더블지FC 헤비급 초대 챔피언 김명환(26·익스트림컴뱃)은 ‘황인수와 명현만 중 이긴 파이터와 경기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김명환은 이번 대회에서 ‘괴물 레슬러’ 심건오(34·김대환 MMA)와 맞붙는다.

이에 관해 정문홍 회장은 “김명환 선수가 좋은 아이템을 준 것 같다”며 “김명환, 김태인, 명현만 등 얼마든지 헤비급의 체형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환이 거론했던 4명 파이터 말고도 충분히 선수 풀이 있기 때문에‘그 선수들과 해외 선수들을 초대해서 8강 토너먼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문홍 회장은 “사실상 한국 선수 중에 시합 체중이 84kg인 선수들은 평균 체중이 100kg가 조금 넘는다”며 “아시아에는 100kg 이상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84kg 이상은 헤비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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