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파트 건설현장서 60대 하청노동자 추락사
김지환 기자 2023. 2. 14. 16:18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6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하청 노동자 A씨(66)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강릉시 교동 행복주택 건설공사 현장에서 외벽거푸집 해체작업 중 작업발판에서 미끄러지며 2m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추락사가 발생한 공사장의 시공업체는 ‘동서’로, 공사 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조치를 하고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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