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4Q 영업손 235억…올해 신작 출시 본격화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2. 14.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주력 라이브서비스 게임들의 지표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2022년 총 영업비용은 2348억원으로 인원 투자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고정 비용이 증가했으나 인건비는 전년 성과급 효과 제거로 소폭 감소했다"라며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른 마켓수수료 및 마케팅비 집행은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5%, 전분기 대비 5.1%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4분기 영업비용은 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7%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70.5% 늘어난 123억원, 기타비용은 53.3% 늘어난 172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미지급 연차, 장기종업원급여 등 연결산비용 반영에 따라 비경상적 고정비용이 증가했고 BTS 콜라보레이션 진행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은 41.9%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주력 라이브서비스 게임들의 지표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2022년 총 영업비용은 2348억원으로 인원 투자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고정 비용이 증가했으나 인건비는 전년 성과급 효과 제거로 소폭 감소했다”라며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른 마켓수수료 및 마케팅비 집행은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의 경우 ‘쿠키런: 킹덤’의 신년 및 2주년 업데이트 성과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대한 제거 효과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수의 신작을 출시해 서비스 라인업과 매출 동력을 확대하고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확장과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일환으로 슈팅 액션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을 오는 28일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하며 샌드박스형 시티 빌딩게임 ‘브릭시티’와 실시간 대전 액션게임 ‘오븐스매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일 독일 베를린에 설립한 유럽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유럽을 통해 기존 라이브 게임과 향후 선보일 신작의 글로벌 확장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의 수장은 넥슨 유럽 법인, 카밤 베를린, 독일 데카게임즈 등에서 경력을 쌓은 크리스 오켈리(Chris O’Kelly) 대표가 맡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사업 효율화를 기반으로 쿠키런 IP에 대한 확장성에도 지속 집중해 쿠키런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Q’ 개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라이선싱 상품 및 디자인 개발, 파트너 제휴 등 쿠키런 IP의 지속 가능한 확장 및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