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통시장 온기 돌아야 경제산다…헌법정신 가슴으로 느껴"(종합)

정지형 기자 2023. 2. 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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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지역이 잘 살고 또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늘 믿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 열린 상인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것은 이날로 세 번째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점포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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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종합시장서 상인 간담회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2.14/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지역이 잘 살고 또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늘 믿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 열린 상인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충북 대표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은 물가와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늘 선거 때부터 당선인 시절, 또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전통시장을 찾아서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정신이 바로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에 오면 책에서가 아니라 가슴으로 헌법이 벅차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국민들께서 더 잘 사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또 애로사항을 더 세심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과 청주 지역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하겠다"며 "AI영재고등학교를 만들고 바이오첨단복합단지 조성을 확실하게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송생명과학국가산단 조성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선거 때부터 말씀을 드렸지만 청주공항이 지역 거점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2.14/뉴스1

윤 대통령이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것은 이날로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8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일 때와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점포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상가 방문 뒤에는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도 배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민생 행보를 통해 윤 대통령은 최근 경제 어려움 속에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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