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충청권 찾아 민심 다졌다…"전통시장 온기 돌아야 경제 살아"

서영준 2023. 2.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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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충청권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민생행보는 최근 경제 어려움 속에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것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이날까지 총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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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적극 반박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청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3.2.14 jeong@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충청권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민생행보는 최근 경제 어려움 속에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민생행보를 이어가는 사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당의 주가조작 가짜뉴스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고 있는 야당의 정치공세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최근 물가·연료비 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것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이날까지 총 4번째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조항이 전통시장에 오면 더 벅차게 느껴진다"며 "지역이 잘살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경제가 사는 것이다. 국민이 더 잘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며 애로사항도 함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다시금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AI영재고등학교 설립 △바이오 참단복합단지 조성 △오성생명과학국가산단 조성 △청주공항 인프라 개선 등을 언급하며 충청권 민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제가 왜 대통령이 됐고, 제가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되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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