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지난해 적자전환…매출액은 역대 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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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사무용 가구, 기업간거래(B2B)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 B2B 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장 악화가 지속됐으며 카타르 가설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금을 4분기에 모두 반영해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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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사무용 가구, 기업간거래(B2B)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흑자를 유지했으나 4분기에만 21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부동산 시장 경색에 따른 전반적인 가구산업 침체, B2B 사업 확장에 따른 단기적인 손실금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1조4957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4026억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 B2B 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장 악화가 지속됐으며 카타르 가설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금을 4분기에 모두 반영해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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