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스포츠 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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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스타·복지' 비전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은 '스포츠 삼위일체론'을 밝히고, 스포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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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스타·복지' 비전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은 '스포츠 삼위일체론'을 밝히고, 스포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된 보고회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1천6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스포츠 삼위일체론'은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 세 가지 비전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과의 사전 환담에서도 스포츠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환담에서 윤 대통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금융 산업과 협력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만든 사례를 들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타 산업과의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스타플레이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양궁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를을 만났다.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직접 도전하기도 했다.
이어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별 운동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살폈다. 메디컬센터에 있는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 장비존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부상선수들이 조속히 회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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