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중국 특별위 대표단, 대만 방문 검토…"대만 지지 신호 중요"

정윤영 기자 2023. 2.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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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대표단이 대만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만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롭 위트먼 하원 의원이자 미중 전략경쟁위원회 선임위원은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대만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 대표단은 최근 대만 방문을 잇따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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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장·외교위원장, 각각 대만 방문 예정
롭 위트먼 하원 의원이자 미중 전략경쟁위원회 선임위원.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대표단이 대만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만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롭 위트먼 하원 의원이자 미중 전략경쟁위원회 선임위원은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대만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번 방문이 중국을 격분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대만을 지지한다는 신호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미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 대표단은 최근 대만 방문을 잇따라 예고하고 있다.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대만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초당파적 대표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역시 이르면 올 하반기쯤 대만을 별도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미국 의원은 최소 37명으로 최근 10년만에 최다 기록을 작성했는데, 중간선거 이후 중국에 대경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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