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매출 2146억원…전년 대비 41.9%↓

윤선영 2023. 2.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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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5% 감소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 목표를 세우는 한편 매출 동력을 확대하고 사업 효율화 중심으로 쿠키런 IP 확장·다각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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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2년 4분기·연간 실적.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5% 감소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데다 '쿠키런: 킹덤'의 콜라보레이션 관련 마케팅 비용과 외부 IP(지식재산권) 사용료, 연 결산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 목표를 세우는 한편 매출 동력을 확대하고 사업 효율화 중심으로 쿠키런 IP 확장·다각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장 오는 28일 '데드사이드클럽'을 스팀 얼리 엑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한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해 테스트 이후 핵심 콘텐츠를 확장하며 경험과 재미의 폭을 넓혔고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 콘솔 플랫폼으로의 서비스 영역도 순차 확대한다. 이와 함께 '브릭시티',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을 신규 IP 확보에도 주력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9일 독일 베를린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신작들의 유럽 인지도 향상과 현지 공략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법인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서구권 시장으로 가능성을 넓히는 것은 물론 향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성공 범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사업 효율화를 기반으로 쿠키런 IP 확장성에도 지속 집중한다. 쿠키런 VR(가상현실)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Q' 개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라이선싱 상품·디자인 개발, 파트너 제휴 등 쿠키런 IP의 지속 가능한 확장·다각화를 추진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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