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빠른 하락 전망… 금리 인상 횟수 줄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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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금리 인상 횟수가 줄어들고 침체 발생 가능성 리스크도 낮출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앞으로 수개월내 미국 물가가 빠르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로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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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금리 인상 횟수가 줄어들고 침체 발생 가능성 리스크도 낮출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앞으로 수개월내 미국 물가가 빠르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로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의 주택임대료와 임금 상승세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서 비롯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의 40%를 차지하는 주택임대료는 앞으로 연준의 전망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금의 경우 헬스케어와 교육, 화이트칼라 전문직 같은 업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우려만큼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 40년래 최고치인 9.1%로 정점을 찍은 후 12월 6.5%로 떨어진 상태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14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로 예상하고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한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면서 중고차와 가구, 가전 같은 소비재 가격이 떨어진 것이 물가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는 동안 물가를 크게 끌어올린 주택 임대료도 둔화되면서 9~12월 4개월 연속 떨어졌다.
서비스업 인플레이션은 파월 연준 의장이 가장 우려하는 분야로 근원 물가상승의 56%를 차지해왔으며 임금이 상승을 이끌어왔다.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지난 2년간 서비스업 인플레이션은 교통, 특히 항공요금에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은행의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세스 카펜터는 지난해부터 오르고 있는 항공요금은 임금 때문이 아닌 유가 상승과 갑작스러운 수요로 인한 것이라며 기름값이 떨어지고 여행객 수요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연구노트에서 밝혔다.
미 노동부 통계에서 항공요금은 지난 7개월중 6개월에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2월 28.5% 상승했으나 곧 떨어질 것으로 카펜터는 전망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파악하는 자료로 임금을 참고해왔다.
이에 대해 카펜터는 현재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을 물가가 끌어올리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다.
그는 임금도 올해 말이면 연준의 상승률 전망치인 3.1% 보다 낮은 2.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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