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발표 앞두고 지수선물 일제 하락, 나스닥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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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0시 15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9%, S&P500선물은 0.11%, 나스닥 선물은 0.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전인 이날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4일 밤 10시 30분) 미국 노동부는 CPI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발표가 향후 미국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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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0시 15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9%, S&P500선물은 0.11%, 나스닥 선물은 0.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전인 이날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4일 밤 10시 30분) 미국 노동부는 CPI를 발표한다.
다우존스는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6.2%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5.5% 상승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발표가 향후 미국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이 긴축 강도를 줄일 것이고, 예상을 상회하면 연준이 다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다.
AXS 투자의 최고경영자인 그레그 바숙은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온건한 연준 정책에 대한 기대로 촉발된 연초 랠리가 주춤할 것”이라며 “시장이 CPI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규장은 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1%, S&P500지수는 1.15%, 나스닥은 1.48%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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