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의회 "LH는 장현산단 보상절차 이행하라" 결의안 채택

김근주 2023. 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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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의회는 14일 임시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주민 보상 절차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에서 "LH는 공기업으로서 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 절차에 나서야 한다"며 "LH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주민 보상 절차 연기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장현도시첨단산단 개발 사업 조속 추진, 주민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울산시와 중구청의 적극적 중재 노력 등을 결의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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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의회, 장현산단 주민 보상 이행 촉구 결의안 채택 [울산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중구의회는 14일 임시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주민 보상 절차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에서 "LH는 공기업으로서 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 절차에 나서야 한다"며 "LH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주민 보상 절차 연기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장현도시첨단산단 개발 사업 조속 추진, 주민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울산시와 중구청의 적극적 중재 노력 등을 결의안에 담았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도운 의원은 "보상 절차만 믿고 올해 농사를 포기하거나 농지 이전 계약을 체결한 농민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LH를 비롯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장현도시첨단산단 조성을 위한 주민 보상 절차는 당초 지난해 말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성 원가가 상승하면서 LH 측이 보상 절차를 연기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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