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제네시스, 지난해 2900억 벌었다…연예인 소득 1위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2.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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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소득 톱10’ 연예인 공개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 사진 ㅣ연합뉴스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연예인은 누굴까.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집계한 ‘2022년 소득 톱10 엔터테이너’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29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겨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그동안 발매한 앨범 15장과 멤버 3명의 솔로 앨범 25장을 포함시켜 3억 달러(4290억원)에 콩코드뮤직그룹에 팔았다. 또, 월드투어 공연과 음반 로열티 등으로 약 2억 3000만 달러(2930억 원)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제네시스 멤버들이 번 돈 가운데 변호사와 매니저에게 지급한 돈, 각종 운영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소득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스팅. 사진 ㅣ스타투데이DB
2위는 지난해 음악 저작권을 유니버설 뮤직에 팔아 2억 1000만 달러(2600억여 원)를 벌어들인 영국 싱어송라이터 스팅이었다.

3위는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억 7500만 달러(2222억 원)의 수익을 올린 그는 2년 연속 포브스가 선정한 소득 톱 10 엔터테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제작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1억 6000만 달러(203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4위에 올랐다. 5위는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 제작자 제임스 L 브룩스와 맷 그로이닝(1억 5000만 달러)이 차지했다.

6위는 배우 겸 제작자 브래드 피트였다. 2001년 전 아내인 제니퍼 애니스톤 등과 함께 설립한 영화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을 프랑스 기업에 매각, 3억 유로(4130억 원)를 벌어들였다.

7위는 롤링 스톤즈(9800만 달러), 8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큰 성공을 거둔 제임스 카메론(9500만 달러), 9위는 테일러 스위프트(9200만 달러)가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득 톱10’ 연예인 중 유일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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