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이사 "물가 여전히 높아…추가 금리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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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뒤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먼 이사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일부 둔화 조짐이 나타났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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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뒤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먼 이사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일부 둔화 조짐이 나타났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물가 안정까지는 갈 길이 멀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통화긴축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하면 경제활동 둔화와 노동시장의 진정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물가를 낮추려는 통화 긴축에는 비용과 위험성이 따르지만, 인플레이션을 그냥 두는 비용과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급 측면의 문제가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일부 완화하고 있지만 구인난에 따른 기업들의 지속적인 임금인상은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외 요소들로 인해 경제·인플레이션 전망 모두 매우 불투명한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경제적·지정학적 사건과 경제지표를 보고 놀라는 일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전년 대비 9.1% 올라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12월에도 6.5%를 나타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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