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산행 중이던 母子, 180년 묵은 12kg 초대형 ‘하수오’ 발견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2. 14. 13:36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산행 중이던 한 모자가 초대형 하수오 뿌리를 발견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8일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12㎏짜리 하수오 1뿌리, 9㎏ 한뿌리 등 총 40㎏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산행 중이던 밀양시민 박필순(64), 최용원(43) 씨 모자가 이 하수오를 캤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 하수오 뿌리가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했다.
정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하수오 중 크기와 무게 등 역대급 대물”이라고 밝혔다.
덩굴식물 하수오는 우리나라, 중국 등에서 뿌리를 약재로 쓴다.
종전에 발견됐던 최대 크기는 2006년 발견된 9.5㎏ 하수오다. 당시 해당 하수오는 수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널 파멸시키겠다”…결혼식서 전 여친들 단체로 ‘현수막 시위’ - 매일경제
- 할머니가 1원에 판 ‘참기름병’…기와집 15채값 되는 국보였다 - 매일경제
- 5대은행 1.3조 성과급 잔치에 부글부글…가장 많은 은행은? - 매일경제
- “종이학만은…” 대지진에 물·이불 절실한 튀르키예, 日에 호소 - 매일경제
- 이부진이 손에 든 ‘블랙백’ 명품 아니었네…실용적 연출 ‘눈길’ - 매일경제
- “친구 결혼식 다녀온 아내가 샤넬백 사 달래요” 누리꾼 의견은? - 매일경제
- “악 테슬라” 공매도 때린 헤지펀드, 한달새 10조원 손실봤다 - 매일경제
- 아이스크림 때문에 차 수리비 80만원…10대에 분노한 차주, 처벌은? - 매일경제
- 이재명 이어 김두관도 윤미향에 사과 “마녀사냥에 침묵, 미안하다” - 매일경제
- 中 임효준 월드컵 또 金…세계선수권 우승 후보 [쇼트트랙]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