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재발 막아야"…760여개 시민사회단체, 100만 서명운동 추진

유민주 기자 2023. 2.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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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남북·북미 관계 개선 △한국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체결 △제재와 군사 위협이 아닌 대화와 협려으로 갈등 해결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및 한반도·아시아 평화공존 실현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할 것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 △핵무기·핵위협 없는 한반도와 세계 만들 것 등에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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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7·8월 대규모 평화 집회·행진 예고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 제안 종교·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반도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합시다’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내 7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화행동에는 한국YMCA전국연맹, 시민평화포럼 등 종교시민단체 총 763개가 참여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남북·북미 관계 개선 △한국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체결 △제재와 군사 위협이 아닌 대화와 협려으로 갈등 해결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및 한반도·아시아 평화공존 실현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할 것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 △핵무기·핵위협 없는 한반도와 세계 만들 것 등에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평화행동을 통해 △한반도 전쟁 반대와 평화 실현을 위한 서명운동 △상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촉구 활동 △국내 200개 시·군·구와 전 세계 300곳 동시 평화행동 △7월22일 대규모 평화 집회·행진 △8월15일 대규모 평화대회 집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은 안된다는 분명한 메세지와 평화적 해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평화를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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