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찍히더니, 결국 이적?...첼시-레알이 관심

김환 기자 2023. 2.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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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한편 영국 '90min'은 칸셀루가 뮌헨에 남아있기를 선호하고 있고, 맨시티와 뮌헨이 협상을 통해 칸셀루의 이적료를 6천만 유로(약 817억)까지 낮출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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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앙 칸셀루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칸셀루는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나온 초대형 거래였다. 칸셀루의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었다.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를 대변한 ‘페르소나’와 같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칸셀루가 맨시티를 떠난 이유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가 지적됐다. 불화의 원인은 출전 시간 문제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칸셀루의 출전 시간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칸셀루는 이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훈련장에서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후 두 사람은 불화설을 부인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 수정 때문에 칸셀루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칸셀루가 SNS에서 맨시티 팬 계정을 차단하는 등 팬들 입장에서 밉상이 되는 행동을 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칸셀루가 완전히 팀을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칸셀루가 임대를 마치고 맨시티로 돌아오더라도 이전처럼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다. 이미 부정적인 낙인이 찍힌 이상, 칸셀루 입장에서도 이적을 고려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적으로 언급되는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칸셀루의 임대 기간이 끝나면 7천만 유로(약 953억)의 이적료로 칸셀루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공개적으로 이적료가 비싸다는 말을 꺼내며 사실상 칸셀루의 뮌헨행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중이다. 한편 영국 ’90min’은 칸셀루가 뮌헨에 남아있기를 선호하고 있고, 맨시티와 뮌헨이 협상을 통해 칸셀루의 이적료를 6천만 유로(약 817억)까지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추가로 해당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칸셀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매체는 “레알은 칸셀루가 맨시티를 떠나는 게 확실시됐을 때 관심을 보였고, 레프트백에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첼시도 칸셀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첼시는 마크 쿠쿠렐라에게 확신을 갖지 못했으며, 벤 칠웰에 대한 맨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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