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전쟁은 러시아에 대재앙…러, 보다 권위주의적·군사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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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보당국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에 대재앙'이며 러시아는 "보다 권위주의적이고 군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 산하 정보서비스(NIS)의 이인자 라르스 노르드룸이 이날 '연례 위험 평가' 보고서 발표를 통해 러시아가 얼마나 여론 조작을 위해 프로파간다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다른 권위주의 정권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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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년간 노르웨이 에너지 의존"…러, 정보 수집·방해 가능성도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노르웨이 정보당국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에 대재앙'이며 러시아는 "보다 권위주의적이고 군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 산하 정보서비스(NIS)의 이인자 라르스 노르드룸이 이날 '연례 위험 평가' 보고서 발표를 통해 러시아가 얼마나 여론 조작을 위해 프로파간다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다른 권위주의 정권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르웨이 당국은 개전 이래 지난해부터 연례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2년 연속 '러시아와 중국이 노르웨이 안보와 이익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노르드룸은 전쟁은 "러시아에 대재앙"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 러시아군 사상자 규모 10만명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를 대신해 향후 수년간 노르웨이의 에너지 공급에 의존하게 되리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자국 석유·가스·에너지 분야 대부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러시아의 노르웨이 에너지 기반 시설 직접 공격은 "가능성이 작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다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서방과 갈등을 고조시키려는 러시아 의지가 커진다면 방해 행위는 이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는 지난해 9월 발트해 해저에서 발생한 노르트스트림 1,2 가스관 폭발 사건이 있고 나서 자국의 핵심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해 보안 강화에 나섰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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