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다쳤다, 다이어 미드필드로 올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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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중원이 헐겁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반등하나 싶었으나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에 1-4로 크게 패했다.
서로 해볼 만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결장이 뼈아프다.
벤탄쿠르의 이탈로 토트넘은 중원을 제대로 꾸리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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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이 헐겁다. 주전 조합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안은 에릭 다이어(29)일까.
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과 밀란 모두 페이스가 좋지 않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반등하나 싶었으나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에 1-4로 크게 패했다. 밀란은 주말 리그에서 토리노를 잡긴 했지만 이전에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질 정도로 슬럼프인 상황이다.
서로 해볼 만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결장이 뼈아프다. 토트넘은 레스터전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벤탄쿠르의 이탈로 토트넘은 중원을 제대로 꾸리기 힘들어졌다.
벤탄쿠르에 앞서 이브 비수마가 왼쪽 발목 피로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중원 핵심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저 조별리그서 쌓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이 가장 믿고 가동하던 미드필더 3명이 모두 사라졌다.
토트넘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로 버티는 정도다. 그런데 스킵은 마지막 90분을 소화한 게 1월 초 포츠머스전이며 사르는 이번 시즌 총 출전이 7경기에 불과하다. 도저히 안 되면 에릭 다이어를 미드필드로 올리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뛰기 전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었다.
다이어의 위치 변경도 대안이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이 옵션을 고려할 시간이 없었다. 벤탄쿠르는 이틀 전에 부상을 당했다. 시간이 짧아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며 "어린 사르와 스킵이 해법이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가 처음일 만큼 정말 젊은 선수들이다. 감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믿는다"라고 중원 선발을 사르와 스킵으로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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