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수비수 "손흥민은 거대한 상대→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2023. 2. 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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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C밀란(이탈리아)의 신예 수비수 칼룰루(프랑스)가 토트넘(잉글랜드)과의 맞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AC밀란의 수비수 칼룰루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14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을 통해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칼룰루는 "손흥민과 페리시치는 거대한 상대"라며 "토트넘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빅네임을 가진 다른 팀들돠 대결했다. 항상 이런 유형의 경기를 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칼룰루는 토트넘전에서 AC밀란의 오른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토트넘 왼쪽 측면에 포진한 손흥민,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2000년생의 신예 칼룰루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지난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역시 AC밀란전을 앞두고 래스터시티전 완패 충격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리가 자신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치위에서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꿈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했었다. 토너먼트 경기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등해야 하고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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