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챗GPT 호재로 시총 2조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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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호재에 힘입어 다시 시총 2조 달러(약 2540조원)를 돌파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12% 급등한 271.32 달러를 기록해 시총이 2조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MS의 시총이 2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6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당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애플과 MS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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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호재에 힘입어 다시 시총 2조 달러(약 2540조원)를 돌파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12% 급등한 271.32 달러를 기록해 시총이 2조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MS의 시총이 2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6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당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애플과 MS뿐이었다.
이날 MS가 급등한 배경은 투자은행 스티펠이 MS의 투자등급을 상향하고, 목표가도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티펠은 MS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와 협력을 통해 검색분야에서 구글의 지배력을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IT 업계에서는 챗GPT가 웹 브라우저(1994년), 구글 검색엔진(1998년), 아이폰(2007년)에 이은 IT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MS는 지난 달 23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에 대한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자사 검색엔진 ‘빙’ 등에 챗GPT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도 챗GPT의 대항마인 ‘바드’를 선보였지만, 시연 중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실수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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