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한화 트레이드…이명기 · 이재용↔조현진 · 7R 신인 지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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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한화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어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13시즌 통산 타율 0.307의 베테랑 이명기는 지난해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조현진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지난해 퓨처스리그 89경기에서 타율 0.300, 25타점, 도루 6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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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이명기(36), 포수 이재용(24)을 한화 이글스에 내주고 내야수 조현진(21)과 2024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NC와 한화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어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13시즌 통산 타율 0.307의 베테랑 이명기는 지난해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인 이명기는 계약기간 1년에 최대 1억 원 (연봉 5천만 원·옵션 5천만 원)에 사인한 뒤 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이재용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주로 활약하며 118경기 타율 0.204 19타점을 기록했고 1군에서는 8경기 5타수 1안타(1홈런)를 남겼습니다.
조현진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지난해 퓨처스리그 89경기에서 타율 0.300, 25타점, 도루 6개를 올렸습니다.
임선남 NC 단장은 "조현진은 야구 센스가 좋고 성장세가 좋은 모습을 눈여겨봤다"며 "앞으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허인서의 입대로 포수 뎁스가 약해질 것을 우려했는데 젊은 군필 포수가 그 자리를 채워 만족스럽다"며 "이명기도 NC의 2번 타자로 좋은 인상을 받았던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트레이드가 시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그동안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아왔지만, 이제는 경쟁을 이겨내야만 자신의 자리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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