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당직의료기관 지정 추진…1곳당 6억 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취약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응급의료시설 신고 요건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가운데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해 동·서부권 각 1곳에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종합병원 운영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우선 지난해 3월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병·의원 2곳을 야간·휴일 진료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취약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 증가에도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한 응급실을 갖춘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 환자 발생 때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여건이다.
시민들은 의정부나 서울 등 타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형편이다.
이에 시는 당직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응급의료시설 신고 요건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가운데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해 동·서부권 각 1곳에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에는 1곳당 의료인력 인건비로 6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 보조금위원회 안건 상정, 추경 예산 편성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당직의료기관 지정과 별도로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옥정신도시 내 의료부지를 공공거점 의료센터 건립 부지로 제시하며 행정역량을 모아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시는 종합병원 운영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우선 지난해 3월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병·의원 2곳을 야간·휴일 진료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시급한 응급의료시설 확충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백 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거점 의료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美 등반가 22년만에 미라로 발견 | 연합뉴스
- 머스크, 한국인 테슬라 주식 보유 1위에 "똑똑한 사람들" | 연합뉴스
-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후폭풍…박주호 폭로에 법적대응 검토(종합) | 연합뉴스
- 여성에 성병 옮긴 선수…K리그2 경남 "사태 파악 후 신속 조치" | 연합뉴스
- "치과서 엑스레이 찍는다더니 불법촬영"…20대 여성 신고 | 연합뉴스
-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이번엔 '임대료 천원주택'(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경찰, 은행 통해 인출자 추적 | 연합뉴스
- "무혐의 도와줄게" 유명가수에 26억 뜯은 지인 2심도 징역 9년 | 연합뉴스
- 제주 금능해수욕장서 70대 관광객 물에 빠져 숨져 | 연합뉴스
- '흙수저' 英부총리 패션에 와글와글…"과한 관심 성차별" 비판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