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조 클럽’ 가입 목전…공격적인 투자 진행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2.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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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올해 '1조원 클럽' 가입 등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은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 인수,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 벤처 컴투버스 설립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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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올해 ‘1조원 클럽’ 가입 등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은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 인수,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 벤처 컴투버스 설립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결과로 지난해 최대 매출이라는 외형 확대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에는 이익 개선까지 보여주겠다는 것이 컴투스의 목표다.

송재준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게임 사업에서 확실한 성장과 지난해까지의 투자를 밑바탕으로 신규 사업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2023년 1조 원의 매출과 10% 이상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컴투스의 올해 매출을 8363억 원, 영업이익을 395억 원으로 예측했다.

컴투스의 계획대로 예상 추정치보다 높은 1조 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면 매출 증가분의 상당부분이 이익에 반영,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의 1조 매출 달성이 단순히 목표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컴투스의 기존 게임 라인업이 건재한다는 점과 탄탄한 신작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게임 사업 부문에서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퀀텀 점프를 기대가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를 위해 올해 게임 사업 부문에서 ‘천억 클럽’ 타이틀의 확대를 꾀한다. 현재 연간 3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1000억 원 이상 매출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주요 게임의 견고한 성과 위에 1분기 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공략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한다.

현재 ‘크로니클’은 월 매출은 50억 원 안팎을 기록중이다. 서비스가 글로벌로 확장되면 연간 1000억 원 매출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노니아’도 컴투스홀딩스와 시너지를 통해 연내 1000억 원 매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여기에 워킹데드 IP 기반의 신작 ‘더 워킹데드: 매치3’와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 10여 종의 신작 라인업도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탠다.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도 올해 30여 편의 대규모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미디어 밸류체인을 토대로 ‘신병 시즌2’, ‘회계법인, ‘신입사원 김철수’ 등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화·K-POP·공연 등에서도 공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픈 월드 기반의 글로벌 메타버스 ‘컴투버스’도 올해부터 본격 수익화에 돌입한다.

2분기에 파트너사 및 일반인 대상의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수익 창출에 나선다.

이후 3분기에는 프라이빗 토지 분양을 비롯한 컨벤션센터 등 마이스(MICE) 사업을 시작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여러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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