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정비·생선 다듬이'…완도군, 취약계층 자활 사업 눈길

조근영 2023. 2.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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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펼치는 취약계층 자활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활 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계층(조건부 수급자, 차상위)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완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어구 정비, 깔끔미 청소, 반짝반짝 세탁, 생선 다듬이, 어망 정비 등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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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정비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펼치는 취약계층 자활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활 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계층(조건부 수급자, 차상위)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완도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사업단 운영, 상담, 자활 기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완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어구 정비, 깔끔미 청소, 반짝반짝 세탁, 생선 다듬이, 어망 정비 등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3개월간 사전 교육을 거쳐 개인별 역량에 맞는 사업단에 참가한다.

또 구구팔팔헬스, 금비산업, 희망집수리사업, 새하얀 청소용역, 삼례산업등 5개의 자활 기업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사업단 운영과 자활기업 창업 지원 등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14일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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