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하이브리드”…BMW, M 전용 전기화 SUV ‘뉴 XM’ 사전계약 시작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2.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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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하이브리드”…BMW, M 전용 전기화 SUV ‘뉴 XM’ 사전계약 시작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M 전용 초고성능 전기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M’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BMW코리아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뉴 XM은 BMW 고성능 브랜드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다.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XM에 탑재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전기 모드로 약 8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적인 SUV의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인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의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앞좌석은 BMW OS 8이 적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감과 고품격 소재,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M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다.

더불어 뉴 XM에는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돼 더욱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그룹과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생생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역시 기본 사양이다.

BMW코리아는 뉴 XM의 판매 가격대를 2억2000만~2억3000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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