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지원사업' 공로자들 연일 특별대우…'모범사례'로 부각

이설 기자 2023. 2. 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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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軍) 지원사업에 공이 있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을 지난 8일 열병식 후에도 일주일 가량 평양에 체류시키며 특별대우하는 등 '모범사례'로 적극 부각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 75돌 경축 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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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 공로자들, 열병식 후에도 일주일가량 평양 체류하며 관광
원군 의미 부각하며 전반적으로 군 돕는 분위기 조성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 경축행사에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군(軍) 지원사업에 공이 있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을 지난 8일 열병식 후에도 일주일 가량 평양에 체류시키며 특별대우하는 등 '모범사례'로 적극 부각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 75돌 경축 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은 군인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온 이들을 뜻한다.

신문은 이들이 "수도의 문화정서생활 거점들에서 특별대우를 받으며 즐거운 휴식의 날들을 보내었다"면서 자연박물관과 문수물놀이장, 능라인민유원지, 개선청년공원 유희장 등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 경축행사에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또 이들은 평양에 체류하는 동안 "국립교향악단, 국립교예단, 피바다가극단, 국립연극단,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들이 김정은 당 총비서의 믿음과 사랑을 간직하고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강화 발전을 위한 보람찬 원군길에 한생을 다 바쳐갈 충성과 애국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건군절을 앞두고 군을 돕는 '원군'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했다. 원군은 북한이 오랫동안 지속해온 사회적 캠페인으로, 노동신문은 군의 대민지원 사례, 주민들의 군 지원 사례들을 언급하며 '원군 기풍'을 강조하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 경축행사에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원군미풍열성자들은 지난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특별 대표로 초청돼 별도의 초대석에서 관람하는 등 대우를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인민문화궁전과 옥류관, 청류관, 평양면옥에서 원군 미풍 열성자들만을 위한 연회가 따로 마련됐다. 이들은 금수산태양궁전, 만경대고향집, 조선혁명박물관, 대성산혁명열사릉도 방문했다.

북한은 "원군 기풍은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고상한 미풍"이라고 선전하고 있는데 이번 건군절 열병식과 각종 행사 계기로 열성자들을 '모범사례'로 내세워 사회 전반적으로 군을 돕는 분위기 조성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 경축행사에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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