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위닝시즌’ STL, 모젤리악 사장과 2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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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모젤리악 사장과 2년 더 동행한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존 모젤리악 야구부문 사장과 계약을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모젤리악 사장과 계약을 2년 연장한다.
21세기 알버트 푸홀스의 등장과 함께 강팀으로 거듭난 세인트루이스는 모젤리악 사장이 팀을 맡은 뒤 더 공고하게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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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모젤리악 사장과 2년 더 동행한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존 모젤리악 야구부문 사장과 계약을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모젤리악 사장과 계약을 2년 연장한다. 모젤리악 사장은 2025년까지 팀을 이끈다.
모젤리악 사장은 세인트루이스에서 30년 가까이 몸담으며 팀을 탄탄대로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1995년 스카우트 파트에 입사해 2007년까지 스카우트 분야에서 일한 모젤리악 사장은 2007년 시즌 종료 후 단장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야구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21세기 알버트 푸홀스의 등장과 함께 강팀으로 거듭난 세인트루이스는 모젤리악 사장이 팀을 맡은 뒤 더 공고하게 입지를 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모젤리악 사장이 단장으로 팀을 이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위닝시즌을 기록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단장과 사장으로 6차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한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1)도 차지했다.
스카우트 전문가 답게 선수를 보는 눈이 뛰어났다. 알버트 푸홀스와 야디어 몰리나는 모젤리악 사장이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았을 때 지명한 선수들이었고 단장이 된 후 첫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이빗 프리즈는 2011년 팀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세인트루이스는 투자에 인색한 팀은 아니었지만 선수를 키워내는 데도 일가견이 있었다. 모젤리악 사장은 2000년대 초중반 초토화 됐던 유망주 '팜'도 재건했다.
팀을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올려놓은 모젤리악 사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팀을 더 오래 이끌게 됐다.(자료사진=존 모젤리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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