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강위력한 총대만이 인민 운명·후대 번영 담보"

이상현 2023. 2. 14.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14일 강한 군사력만이 후대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 자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제하 1면 기사에서 "자기 힘을 최강으로 벼리는데 인민의 운명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자위적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며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위의 강위력한 총대만이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몸을 위장막으로 가린 북한 정찰총국 부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는 영상을 조선중앙TV가 9일 방송했다. 사진은 정찰총국 부대원들이 온몸을 위장막으로 가리고 행진하고 있는 모습. 2023.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14일 강한 군사력만이 후대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 자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제하 1면 기사에서 "자기 힘을 최강으로 벼리는데 인민의 운명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자위적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며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위의 강위력한 총대만이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력 앞에서는 그 어떤 침략책동도 무용지물이며 적대세력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였다"면서 이는 "지난해 진행된 공화국 무력의 실전화된 군사훈련과 대응 군사작전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였다"고 강조했다.

또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은 행성의 모든 악과 불의의 세력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수 있는 절대적 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 그 어떤 강적과도 정면승부를 낼 수 있는 무적강군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온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 의의 깊은 계기로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러한 선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경제난 속에서도 핵무력 증강을 주요 목표로 밝힌 가운데 군사력에 후손과 체제의 미래가 달렸음을 강조해 주민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