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둔치 묵은 물억새 베어내 재활용…생육환경도 개선

허광무 2023. 2. 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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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묵은 물억새를 베어내는 작업을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매년 봄철 물억새 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대상지는 중구 3만8천㎡, 남구 5만2천㎡, 북구 12만6천㎡ 등 물억새 군락지 21만6천㎡에 달한다.

시는 억새를 베어낸 후 잡목 제거, 제초 작업, 지속적인 환경 정화 등에 나서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를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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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맞은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묵은 물억새를 베어내는 작업을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 수가 줄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묵은 억새를 베어내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개선된다.

이에 시는 매년 봄철 물억새 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대상지는 중구 3만8천㎡, 남구 5만2천㎡, 북구 12만6천㎡ 등 물억새 군락지 21만6천㎡에 달한다.

올해 작업에는 억새 재활용 업체인 '억새누리'가 참여한다.

베어낸 억새는 수거해 커피 스틱, 젓가락, 과일꼬치, 베갯속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는 억새를 베어낸 후 잡목 제거, 제초 작업, 지속적인 환경 정화 등에 나서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를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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