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금고지기' 구속…"증거인멸 · 도주 우려"
김보미 기자 2023. 2. 1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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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어젯(13일)밤 구속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검찰에 영장실질심사 참석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 심문 절차 없이 검찰이 제출한 기록만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쌍방울 그룹의 자금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김 전 회장의 횡령 혐의 공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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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어젯(13일)밤 구속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검찰에 영장실질심사 참석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 심문 절차 없이 검찰이 제출한 기록만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쌍방울 그룹의 자금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김 전 회장의 횡령 혐의 공범입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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