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살라-누녜스-각포' 출격...리버풀, 에버턴전 선발 공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머지 사이드 더비에 나서는 11명의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10위(승점 29)에 위치해 있고, 에버턴은 18위(승점 18)에 머물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리버풀은 누녜스, 살라, 각포, 핸더슨, 파비뉴, 바세티치, 로버트슨, 고메즈, 마팁,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에버턴은 심스, 맥닐, 이워비, 오나나, 두쿠레, 게예, 미콜렌코, 코디, 타코우스키, 콜먼, 픽포드가 출격한다.

위기의 순간 만난 두 팀이다. 먼저 리버풀은 2023년에 리그 승리가 없다. 브렌트포드, 브라이튼에 각각 패했고, 첼시와는 비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만나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최악의 상황이다. 지역 더비인 만큼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룰 예정이다.

강등권에 위치한 에버턴은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션 다이치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이후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아스널을 1-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에버턴은 리그 8경기 무승 행진을 깨고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리그 승리를 거뒀다. 에버턴이 반등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