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 울브스 킷 스폰서, '찢긴 유니폼'에 '거꾸로 엠블럼'까지?

하근수 기자 2023. 2. 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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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유니폼 스폰서이자 영국 스포츠 브랜드 '캐스토어'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승점 23, 6승 5무 11패, 17득 31실)은 15위로 도약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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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 유니폼 스폰서이자 영국 스포츠 브랜드 '캐스토어'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승점 23, 6승 5무 11패, 17득 31실)은 15위로 도약했다.

반드시 결과가 필요했다.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중도 부임 이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 본머스, 그리고 사우샘프턴과도 잔류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사실상 '승점 6점짜리' 매치나 다름없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마테우스 쿠냐를 필두로 마테우스 누네스, 주앙 무티뉴, 파블로 사라비아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후벵 네베스와 마리오 레미나가 책임졌다. 4백은 라얀 아잇-누리,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선제 실점에 이어 경고 누적 퇴장 변수까지 겹쳤다. 하지만 후반전 돌입 이후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으며,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됐던 주앙 고메스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결국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이후 이후 뜻밖의 논란이 터졌다. 치열했던 한판 승부 동안 세메두 유니폼이 찢어졌기 때문. 문제는 '캐스토어'가 제작한 유니폼에서 이 정도는 양반이라는 것이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페드라인스'는 "세메두는 유니폼이 완전히 찢어졌었다. 하지만 '캐스토어'가 일으켰던 문제 중 하나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주목한 문제는 더 심각했다. 울버햄튼 엠블럼이 아예 거꾸로 달려 있는 것도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선 엠블럼이 떨어져 나갔으며,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는 아예 엠블럼 자체가 없었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캐스토어' 제작 유니폼의 품질에 대해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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