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금고지기' 구속..."범죄혐의 소명"

김철희 2023. 2. 13.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이었던 김 씨는 회사 자금 전반을 관리하면서 전환사채 허위 공시 등을 통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비자금 마련을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가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며 영장실질심사 참석 포기서를 내면서 법원은 별도 심문 없이 구속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이었던 김 씨는 회사 자금 전반을 관리하면서 전환사채 허위 공시 등을 통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비자금 마련을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회장이 지난 2019년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과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성사를 위해 북측에 8백만 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김 씨가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