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배다해 "♥이장원, 공감 잘 해줬으면… 고성능 로봇 같아"

가수 배다해가 남편 이장원의 실체(?)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배다해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다해는 남편 이장원에 대해 "똑똑하고 착하고 하지만, 그 외에는 공부하느라 다른 부분을 발전시키지 못했다. 공감하는 부분이 조금 결여되어 있지 않나 싶다. 제 마음을 조금 따뜻하게 해줄 수 있게 하는 공감능력이 상승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연애 할 때 제가 아픈 날이었는데 기어코 집에 오겠다고 하는거다. 안 와도 된다고 했는데 와서 치킨이랑 맥주를 사서 온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젖은 수건을 이마에 두고 누워있는데 오빠는 앉아서 치킨을 먹으면서 혼자 즐거웠던 이야기를 했다"라며 "제가 이럴거면 그냥 가도 된다고 했는데,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계속있었다"고 덧붙였다.

MC 김숙은 이장원에게 "맥주랑 치킨이 들어가더냐"고 묻자, 이장원은 "처음엔 잘 먹었는데, 분위기를 파악하고.."라며 머쓱해했다.

배다해는 "저는 고성능 로봇과 살고 있다. 잘생긴 로봇"이라고 말해, 이장원을 만족(?)케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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