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현주, "나 같은 피해자 생기지 않길"…남궁솔법 위해 정택현 진실 묻었다

김효정 2023. 2. 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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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대신 정택현의 진실은 묻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TV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밝히는 김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사건의 진실을 밝힐 기회를 빼앗겼고 거짓말로 무고를 해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고향을 떠나게 됐습니다. 있지도 않은 성추행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것은 전부 거짓입니다"라고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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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현주가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대신 정택현의 진실은 묻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TV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밝히는 김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주는 "저는 20년 전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저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가 바로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사건의 진실을 밝힐 기회를 빼앗겼고 거짓말로 무고를 해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고향을 떠나게 됐습니다. 있지도 않은 성추행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것은 전부 거짓입니다"라고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혜주는 지훈이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남중도는 김혜주에게 "지훈이 이야기가 남궁솔법의 진정성을 호소하기에 가장 효과적이다. 당신 같은 사람 더는 생기지 않게 반드시 법 통과시키겠다. 당신도 그걸 바라고 있지 않냐"라며 지훈의 일은 함구하길 당부했다.

이에 김혜주는 지훈의 진실을 묻어버린 것. 그리고 그는 "남궁솔법이 발의되더라도 제 일에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생 최대의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더는 도망치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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