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도 중국에 정찰 풍선' 중국 주장은 거짓"…정면 반박

김학휘 기자 2023. 2. 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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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 상공에서 정찰 풍선을 운영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보 수집을 위한 고고도 정찰 풍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5개 대륙에서 미국과 40여 개국의 주권을 침해한 것은 중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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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찰풍선 잔해 수거하는 미 해군 폭발물처리반

미국의 정찰 풍선이 중국 영공을 10회 이상 침해했다는 중국의 발표에 대해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3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 상공에서 정찰 풍선을 운영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보 수집을 위한 고고도 정찰 풍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5개 대륙에서 미국과 40여 개국의 주권을 침해한 것은 중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중국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은 거론하지 않은 채 "미국의 고공 기구가 작년 이후에만 10여 차례 중국 유관 부문의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공으로 넘어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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