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9년 만의 우승 ‘억까’ 당하나...오심 경기만 5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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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 5경기에서 오심으로 승점을 놓치는 희생양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비록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조금씩 격차가 줄어드는 압박을 받고 있다.
결국 아스널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놓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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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19년 만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아스널이 오심으로 놓칠까.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 5경기에서 오심으로 승점을 놓치는 희생양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최고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초반부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져놓은 전술로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1월까지 중하위권 클럽뿐만 아니라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클럽들까지 모두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조금 삐걱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패배한 뒤로 에버턴에 0-1 패, 브렌트포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1점(16승 3무 2패)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맨시티(승점 38점)와 격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비록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조금씩 격차가 줄어드는 압박을 받고 있다.
물론 운도 따르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유독 아스널에 오심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이 직격탄이었다. 당시 아스널은 1-0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후반 29분 이반 토니의 동점골이 터졌다. 혼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VAR 판독을 진행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 토니의 득점을 도운 크리스티안 뇌르가르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던 점이 지적됐다. 결국 아스널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놓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영국 ‘더 선’은 이번 시즌 아스널에 오심이 발생했던 경기들을 소개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도 오심이 존재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닐 무페이에게 넘어졌지만 아무런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초에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ㅡ 경기에서 댄 번의 핸드볼 파울 장면이 화제였다.
사우샘프턴전도 오심이 나왔다. 1-1로 비기던 가운데 가브리엘 제수스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이를 무시했다. 매체는 “아르만도 브로하가 비슷한 느낌으로 스콧 맥토미니에게 파울을 당한 경기에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다. 이날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이 나왔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이전 장면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반칙했다는 장면이 지적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 EPL은 해당 장면이 반칙이 아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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