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사랑의 힘으로 위기 극복! '♥'트루디 앞 주자 만루 삼진 처리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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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아내 트루디 앞에서 스스로 만든 위기를 극복해냈다.
이대은이 투구하는 사이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하며 무사 2루 베어스의 득점권 찬스.
흔들리는 이대은의 모습에 몬스터즈 멤버들은 "대은이가 편할 때 올라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대은의 아내 트루디는 삼진을 잡은 이대은의 모습에 "삼진이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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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아내 트루디 앞에서 스스로 만든 위기를 극복해냈다.
13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베어스 2군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3-3으로 맞선 6회 말, 노아웃 주자 1루 상황 두 번째 투수로 이대은이 등판했다. 이대은이 투구하는 사이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하며 무사 2루 베어스의 득점권 찬스. 이어 타석에 선 강진성이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만들었고 유격수 지석훈이 2루 주자를 묶으며 주자를 아웃시켰다.
김인태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이대은은 이전 타석에서 안타를 친 강승호를 상대했다. 강승호는 이대은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후속 타자인 양찬열의 타석에서 이대은의 폭투가 나오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 씩 진루했다.
흔들리는 이대은의 모습에 몬스터즈 멤버들은 "대은이가 편할 때 올라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대은은 결국 양찬열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 타자는 장승현. 장승현은 이전 타석에서 페이크 번트로 몬스터즈 멤버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초구는 3루 펜스로 가는 파울을 기록했고, 두 번째 공은 스트라이크를 만들며 유리한 카운트를 가지게 된 이대은은 3구에 헛스윙을 유도하며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이대은의 아내 트루디는 삼진을 잡은 이대은의 모습에 "삼진이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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