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안 팔리고 세입자는 못 구하고... 규제 대폭 완화에도 입주율 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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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5.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폭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인상되면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5.1%p 하락한 66.6%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대출비용 증가 등으로 입주율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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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5.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폭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인상되면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5.1%p 하락한 66.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12월 77.8%에서 올해 1월 75.2%로 2.6%p 떨어졌고, 5대 광역시는 71.9%에서 65.8%로, 기타 지역은 69.3%에서 63.9%로 하락했다.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해 5월 82.4%에서 6월 82.3%로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66.2%까지 하락했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12월 71.7%로 반등했다.
그러나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대출비용 증가 등으로 입주율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39.6%), 잔금대출 미확보(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서현승 연구원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졌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비용 부담 증가로 세입자 확보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월 대비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2.7p 오른 72.1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2.5p(55.0→67.5), 광역시는 16.5p(59.2→75.7), 기타 지역은 10.0p(61.2→71.2)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 연구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적극적인 규제 완화, 경기 회복 기대,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대책 발표 등으로 입주율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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