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이수민♥원혁 결혼 반대하는 이용식 제끼자고 했다가‥" ('조선의사랑꾼')

최지연 2023. 2.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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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이 이용식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의 이야기가 담긴 가운데 박수홍이 지난 방송 이후 이용식과 통화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수홍은 원혁과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용식의 모습에 "이용식만 제치면 된다"고 과몰입했던 바.

이후 이용식 가족은 원혁이 출연한 '미스터트롯2'의 첫 방송을 보기 위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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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이 이용식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의 이야기가 담긴 가운데 박수홍이 지난 방송 이후 이용식과 통화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수홍은 원혁과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용식의 모습에 "이용식만 제치면 된다"고 과몰입했던 바. 그 방송 이후 코미디언 선배인 이용식에게서 '안 바쁠 때 통화하자'라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무릎을 꿇고 이용식의 전화를 받았다고. 박수홍은 이용식이 "'수홍아, 네가 나 제치라고 했지?'라고 호통을 칠 줄 알았는데 "우리 수민이, 따뜻하게 보듬어줘서 고마워"라는 첫마디를 전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용식 선배님을 싫어하는 후배들이 없다, 너무 따뜻한 분이시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수민이였다. 수민이에 대한 걱정밖에 없는 아버지였다"고 덧붙였다.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박수홍은 "제가 부족하지만, 선배님의 따님이라서가 아니라 방송에서 다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딸을 지켜달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졌다"라고 말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용식 가족은 원혁이 출연한 ‘미스터트롯2’의 첫 방송을 보기 위해 모였다. 그러나 이용식은 사전에 이 같은 약속을 듣지 못해 당황스러워했다. 

이수민은 “손에 땀이 진짜 떨린다”며 “온몸이 추워, 오한이 오네”라고 걱정하다 “원래 연애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거냐”고 쓴 웃음을 보였다. 

뮤지컬배우 원혁의 ‘미스터트롯2’ 출연에는 이용식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이유가 있었다. 이수민은 “아빠가 옛날부터 결혼할 거면 트로트 가수랑 하라고 할 정도로 트로트를 좋아했다. 엄마가 ‘미스터트롯2’ 참가자 지원을 받는 걸 보고 자는 저를 깨워서 ‘얼른 혁이 지원하라고 해라’라고 권했다”고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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