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만5천 명 넘어서...튀르키예 31,643명·시리아 3,581명

김원배 2023. 2. 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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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가 3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 13일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3만 천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천581명이 숨지고, 5천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확인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모두 3만5천2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구호·수습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리아의 사상자 수는 정부 측 공식 집계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현지시간 13일 성명에서 시리아에서만 최소 4천300명이 사망하고, 7천6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 12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내 사망자 수를 9천300명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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