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김용 접견한 정성호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통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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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성호(62·경기 양주시 4선) 의원이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을 면회하면서 회유성 발언을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JTBC에 따르면 정 의원은 김 전 대변인과 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과 지난 달 각각 '장소변경 접견' 방식으로 만나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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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성호(62·경기 양주시 4선) 의원이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을 면회하면서 회유성 발언을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JTBC에 따르면 정 의원은 김 전 대변인과 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과 지난 달 각각 '장소변경 접견' 방식으로 만나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의 말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 전 실장과 김 전 대변인에게 '회유성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 이라는 것이 해당 보도의 요지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 정 전 실장은 대장동 특혜비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장소변경 접견은 별도의 공간에서 녹음이 되지 않는 가운데 진행하는 형식으로 면담 내용은 교도관이 작성한다.
검찰은 면담 내용을 확보한 뒤 수사와 관련성이 있는지,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뉴스1은 정 의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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