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법조인 딸에 "난 다 정리됐어"→서장훈, 쌍수 논란 끝 [Oh!쎈 리뷰]

최지연 2023. 2. 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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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이 법조인의 딸 앞에서 저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고등학생인데도 명품이 사고 싶다는 의뢰인이 찾아온 가운데 이수근의 이들 앞에서 저자세로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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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법조인의 딸 앞에서 저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고등학생인데도 명품이 사고 싶다는 의뢰인이 찾아온 가운데 이수근의 이들 앞에서 저자세로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들을 만난 이수근은 "부모님께 여기 나오는 거 허락 받았어?"라고 물었다. 고등학생 의뢰인이 명품을 사고 싶다고 하니 부모님의 생각도 궁금해진 것. 의뢰인은 "엄마가 나가야 한다고 했다"며 허락을 구했다고 대답했다. 

의뢰인들은 부모님이 첼리스트와 변호사 또는 첼리스트와 판사 커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부모님께서 친구시냐"고 물었지만 그건 아니라고.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똑바로 앉아"라며 "나는 다 정리돼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의뢰인들은 "패딩보다는 핸드크림이나 지갑이 갖고 싶다. 몇 백까지는 괜찮고 30만원짜리를 갖고 싶다"며 브랜드명을 읊었다. 

서장훈은 학생들이 명품에 관심이 많으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책상 지나가면 애들이 분단 별로 옆에 놓아두니까. 명품을 자랑하려고 사는 게 아니라 제가 뭐든 오래 쓰는 편이라 살 때도 됐으니 이왕 사는 김에"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니지. 그 전에 일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잖아. 몇십 만원으로 가기 전에 5만원, 10만원을 거치자는 얘기다"라고 설득했다.

'물어보살' 방송화면

그러나 이수근은 "완전히 아재 마인드다. 부모님이 여력이 있다면 사달라고 해라. 그 나이 때에 하고 싶은 건 해봐야 한다"며 "아니면 용돈을 모아서 사는 것도 괜찮다. 과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면"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의뢰인 중 성형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는 성형외과 의사도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장훈은 의뢰인을 보고 “쌍꺼풀 한 것 같긴 하다”라며 진한 쌍커풀을 인상깊게 보았다.

의뢰인은 “쌍수 했냐고 물어보면 항상 안 했다며 만져보라고 어필한다. 어릴 적 친구들은 오히려 ‘여전히 쌍꺼풀 진하네’하고 마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오해를 한다. 특히 환자들에게 매일 해명해야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자신도 쌍커풀 수술을 의심받는다며 “내가 방송에서 몇 백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여전히 내가 쌍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성형외과 의사가 왔으니 한 번 보고 이야기 좀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의뢰인은 “눈 절개 수술의 경우 눈을 감으면 흉터가 보이고 절개 수술이 아니더라도 만지면 실밥이 만져진다”며 서장훈의 쌍커풀 라인을 만지더니 "자연산 맞다"고 인증해주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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