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에 도성 수사 지시... “기회를 주겠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2.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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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이 전소니의 능력을 시험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 분)에게 수사를 지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관이 된 민재이는 하연공주(정다은 분)과 명안대군(임한빈 분) 등과 함께 이환과 한 자리에 모였다.

이후 이환은 민재이와 둘이 남게 되자 "네가 찾은 답이 고작 이름도 없이 옷만 입고와서 내관인 척 하는 것이었느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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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청춘월담’ 박형식이 전소니의 능력을 시험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 분)에게 수사를 지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관이 된 민재이는 하연공주(정다은 분)과 명안대군(임한빈 분) 등과 함께 이환과 한 자리에 모였다. 이후 이환은 민재이와 둘이 남게 되자 “네가 찾은 답이 고작 이름도 없이 옷만 입고와서 내관인 척 하는 것이었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에 민재이는 “저하의 곁에서 의심받지 않고 가장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까”라며 “저는 편안히 살 곳을 찾는 게 아니라 저는 그저 다시 태양 앙래 떳떳하게 서서 가족의 한을 깨끗하게 풀고 정혼자에게 돌아가길 바랄 뿐아이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제 부친의 마지막 말은 저하를 지켜드리라는 말씀이었다. 저하께서 자를 믿어주신다면 귀신의 서의 비밀을 풀어보이겠습니다. 저하께서는 궁금하지도 않으십니까? 누가 저하의 혼인 선물에 저하께서 쓰지도 않은 밀서를 넣은 건지. 저는 알아야겠습니다. 그 귀신의 서라는 게 무엇이기에 우리 가족이 그리 처참하게 죽어야했는지. 저는 왜 이리도 추악한 소문을 뒤집어쓰고 쫓기게 되었는지 꼭 알아야겠습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이환은 “약조한 대로 네가 동군전으로 왔으니 기회를 주겠다. 반드시 네 능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네가 말한 그 사건들을 해결하라. 네 가족의 죽음에 관해서는 네 능력을 시험한 뒤 듣겠다. 그 후에 네 쓰임에 대해서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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