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홍수현 사무실안 대형 그림, ‘솔비 작품’이었네

2023. 2.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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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형남, 연출 진형욱)에 나온 대형 그림의 원작자가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솔비의 작품이 '빨간 풍선'의 소품으로 쓰이게 된 데는 연출을 맡고 있는 진형욱 감독의 러브콜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감독이 지난해 9월 솔비의 전시회를 관람한 후 직접 드라마 협찬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솔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빨간풍선 화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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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솔비, 개인 전시회서 인연
[TV조선 ‘빨간 풍선’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형남, 연출 진형욱)에 나온 대형 그림의 원작자가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극중 한바다(홍수현 분)의 주얼리 사무실과 침실 등에 걸린 그림은 유명 디자이너인 주인공의 취향을 드러내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알고보니 이 그림은 작가로 활동하는 솔비의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솔비는 지난해 7월부터 근 2개월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첫 개인전 '허밍-파라다이스(Humming-Paradise)'를 열었다. 당시 솔비는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 등 신작 50여점을 공개했다. 솔비는 리듬에 따라 손으로 색을 섞어 그리는 지두화 기법 등을 활용한다. 특히 '허밍'의 경우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작품이다. 해당 전시는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빨간 풍선’ 화면 캡처]

솔비의 작품이 '빨간 풍선'의 소품으로 쓰이게 된 데는 연출을 맡고 있는 진형욱 감독의 러브콜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감독이 지난해 9월 솔비의 전시회를 관람한 후 직접 드라마 협찬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솔비는 진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솔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빨간풍선 화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서지혜, 홍수현 주연의 드라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날 9.5%를 기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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