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가용자원 총 동원···튀르키예 지원 앞장서야"

2023. 2.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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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원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앞장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각 부처에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긴급 구호는 물론 재건까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는데요.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수석비서관 회의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한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하루 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형제국가인 튀르키예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각 부처에 전담 부서를 지정해 튀르키예에 대한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국무조정실장이 중심이 되고,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서 당면한 긴급 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하여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 우리나라 2진 구호대가 방한용 텐트와 담요 등 구호 물품을 싣고 군용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발합니다.

또 중앙의료원과 민간 의료 인력 300여 명도 현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차원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 민관, 중앙, 지방을 떠나서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윤 대통령은 아울러 조만간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박은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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