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네이마르와 손잡고 PSG 떠난다

이규학 기자 2023. 2.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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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네이마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메시도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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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파리 생제르맹(PSG)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네이마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메시도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네이마르, 메시까지 보유한 팀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한꺼번에 보유하고 있는 PSG는 유럽 최강자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여름부터 균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 감독 선임 및 경질권, 선수 영입권 등 PSG에서 실세 노릇을 하게 됐다.


결국 기존 선수들과 충돌하기 시작했다. 네이마르와 경기 내 페널티킥 전담 키커 문제 등 사소한 다툼이 시작됐고 PSG 구단 측에서도 이들을 말리기 시작했다.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자 또다시 소음이 퍼졌다. PSG는 AS 모나코와의 리그앙 2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하자 라커룸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당시 네이마르는 처참한 경기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했다. 경기 도중 발생한 비티냐와 위고 에키테케의 판단 미스에 대해 강력히 지적했던 점이 드러났다. 결국 PSG는 이전부터 불화를 겪고 있던 네이마르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메시도 이탈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해외 몇몇 유명 기자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메시가 PSG와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소식에 저명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점쳤다.


점점 메시가 팀을 떠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 프랑스 ‘풋 메르카토’까지 PSG와 연장 계약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물론 음바페의 거취가 불안정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PSG의 화려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던 슈퍼스타들의 향후 행선지에 대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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